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5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NCS기초평가, 인성검사, 전공객관식, 시사논술), 면접전형(1차, 2차)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직은 일반행정·기업평가, 정책연구, 채권관리, 투자운용, 해외사업 및 회계결산 분야 행정직 29명,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 14명을 채용하고, 업무지원직(무기계약직)은 지역·사업별로 15명을 채용한다. 특히 디지털·그린 뉴딜사업 선도를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DNA(Data·Network·AI) 등 미래신산업 분야 이공계(기계?금속, 전기전자, 화공, IT) 전문인력을 14명 채용한다.
이번 공채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장애인 등 사회 약자를 배려한 사회 형평적 채용,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기 속에도 선도적으로 신입직원 55명을 채용한 바 있다”며 “적극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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