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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지원 논란’ 포스코인터내셔널, 반부패 우수기업 수상

2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반부패 어워드 수상

국제적인 스탠다드 엄격히 준수하며 사업 수행, 군부 연관 없어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BIS 서밋 2021'에서 강순희(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윤종배 무역보험공사 본부장,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전무, 박헌영 LG 생활건강 전무,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김유종 LS 일렉트릭 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개최한 ‘BIS Summit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에 지난 26일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럼추콩 한국지멘스 대표이사가 축사를 맡고,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5년 동안의 ESG 성과 △부패 리스크 관련 기준, 정책, 절차 마련 △부패 리스크 경영활동 적용 및 준법경영 실천 여부 등 기준을 거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외에도 LS일렉트릭, LG생활건강, 코웨이 등 기업 4곳, 공공기관 3곳이 선정됐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균형발전에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UNGC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창립 이래 회원사들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11월 UNGC 회원사로 가입하고 인권, 노동 기준, 환경, 반부패 등의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에 대한 이행 활동 및 성과를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체계적인 ESG 성과관리와 50여 진출 국가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 성장은과 사회적 포용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를 위해 쉐가스전 컨소시엄파트너인 ONGC(인도 국영석유공사), GAIL(인국국영가스회사) 등과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진단키트를 전달해 미얀마 코로나 감소에 기여한 게 단적인 사례다.

이런 노력 끝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상장사 ESG 평가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통합 등급 A+를 획득하고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회사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미얀마 군부와 연관되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본 사업은 미얀마 정부와의 계약에 의해 20년동안 지속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원개발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에서 나타났듯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스탠다드를 엄격하게 준수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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