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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건축공학과 취업 성과 눈길…취업지원시스템 합격 비결로 꼽아

건축공학과 최윤령 동문, 국내 굴지 건설업체 최종 합격

코로나 영향 불구, 채용 목표 청년인턴 등 잇단 도전 눈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층 좁아진 취업시장의 문을 통과하려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건축공학과 동문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윤령(27) 씨는 최근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최 씨는 합격비결로 학과 교육과정과 대학의 취업지원시스템을 꼽았다. 최 씨는 “최종 면접에서 현장실무와 관련한 질문이 많았지만 대학에서 실무교육을 제대로 받은 덕분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며 “대학의 와이즈인재개발센터도 지원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도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최 씨는 “영어공부에만 시간을 투자할 게 아니라 자격증 취득, 현장실무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산대학교(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사진제공=영산대




졸업생 방서준(26) 동문은 도시재생 전문가를 꿈꾸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얼마 전 ‘2021년도 경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에 합격했다.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5개월의 인턴과정과 평가를 거쳐 정식 연구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인턴십에 합격한 방씨는 현재 양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방 씨는 “2차 면접에서 직무역량 질문이 까다로웠지만 대학에서 배운 건축설계스튜디오(캡스톤디자인) 과목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교과목을 통해 도시재생을 익혔기 때문에 다른 응시자들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민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동문들의 잇단 성과는 건축공학과만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교육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교수들이 전공별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건축공학과는 지난해에만 울산시건축대전 주니어부문 입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재학생들이 수상하며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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