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 C&C와 손잡았다.
SK브로드밴드는 SM C&C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M C&C는 매니지먼트부터 기획·제작·광고 영역까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강호동·신동엽·이수근·전현무 등 인기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되는 콘텐츠는 강호동이 진행자로 나서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잡동산’이다. 또 신동엽이 등장해 술을 매개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신과 함께’도 방송을 탈 예정이다. 첫 회에는 박선영 아나운서, 유튜버 ‘슈카’ 등이 함께 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SK브로드밴드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인 ‘채널S’에서 방송되며,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주문형비디오(VOD)로도 즐길 수 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정상급 소속 연예인들과 탁월한 제작 능력을 보유한 SM C&C와의 제휴로 의미 있는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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