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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자사고·외고,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2년 봉사활동 실적 미반영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고입일정 기본계획' 발표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지난 23일 신일고 학생들이 정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도 서울에 재학 중인 중3 학생들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2년간 봉사활동 실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22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 전형은 모집 시기에 따라 전기(학교장 선발)와 후기(학교장 또는 교육감 선발)로 나뉜다. 후기고 중 일반고와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교육감,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은 학교장이 선발한다.

정부가 2025년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괄 폐지할 방침인 가운데 올해도 이 학교들과 일반고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일반고 지원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2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서울 전체 고교 가운데 2곳, 2단계에서는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에서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고입에서 2년간의 봉사활동 실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원래는 연간 봉사활동 15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12점 만점을 받는데 현 중3이 중1 때 15시간을 채웠다면 중2~3 실적이 0시간이더라도 만점을 받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봉사활동 운영 변경 계획’을 수정해 지난해와 올해 봉사활동 실적을 고입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체육특기자 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내신성적(교과와 출결)을 반영해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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