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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샤이니 "현대 기술 무대 신기해…팬들과 실시간 채팅도 좋아"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가 4일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SHINee : SHINee WORLD’를 개최했다. / 사진=네이버 V LIVE 캡처




그룹 샤이니가 3년여 만에 콘서트에서 팬들과 호흡했다.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는 4일 오후 3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Beyond LIVE - SHINee : SHINee WORLD)’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군백기를 거친 뒤 3년여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첫 온라인 콘서트이다. 지난 2월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로 화려하게 컴백한 샤이니의 팬클럽 샤이니월드를 향한 선물이다.

화상으로 전 세계 샤이니월드와 만난 샤이니는 들뜬 마음을 전했다. 키는 “한 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다”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현장 콘서트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데 온라인이니까 드시고 싶은 거 많이 드시면서 마음 편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무대를 선보이며 샤이니월드와 호흡한 키는 “재밌게 보고 있나”라며 “응원봉 흔드는 게 우리 시야 앞에 다 보이니까 지치지 말고 계속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태민은 “실시간 화상 채팅으로 샤이니월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셔서 정말 고맙다”라며 팬들의 채팅을 읽었다. 이어 “너무 사랑한다”라는 댓글을 읽고 “나도”라고 응수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키는 “무대가 현대 기술이다”라는 댓글을 읽고 공감했다. 그는 “XR 기술이다. 합성하는 건지 알았더니 효과가 실시간으로 되더라”라고 감탄했다. 태민은 “우리는 초록색 배경에서 하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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