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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 21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5일 상담센터 직원 1명 감염 확인→6일 직원 20명과 가족 2명 추가 양성

가족 중 울산경찰청 직원 1명 포함…부서 직원 등 32명 자가격리 들어가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에 있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기준 25명이 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명이 상담센터 직원이며 2명은 가족이다. 5일 먼저 확진된 센터 직원 1명을 더하면 관련 확진자는 23명이 된다.

먼저 지난 5일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40대인 울산 11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울산 1182번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관련 직원 183명 중 127명을 검사했다.

6일 검사결과 22명(울산 1186~1207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186번은 10대로 1182번의 자녀다. 또 울산 1192번은 1191번의 남편이다. 나머지 20명은 30~50대로 모두 상담센터 직원이다.



종합하면, 이틀 간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직원 21명, 가족 2명 등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울산 1183~1185번까지 3명은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상담센터와 관련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울산 1192번은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다. 경찰은 해당 직원의 접촉자 등 3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업무는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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