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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행은 주말보다 '빨간날' 떠난다…장기 여행보단 나들이 선호

인기 여행지는 제주도·강원도 차지

숙박 형태는 호텔 선호가 가장 높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법정공휴일이 많은 5월에는 주말보다 '빨간날' 여행 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처럼 징검다리 휴일이 아닌 만큼 장기간 여행을 떠나기 보단 1박 2일 수준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인터파크(035080)투어가 올해 5월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말보다 법정공휴일 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첫주 중 5일 어린이날은 5월 전체 예약의 7.7%를 차지했다. 이는 평균 주말 예약율인 3% 수준보다 2배 이상 높다. 19일 부처님 오신 날 역시 어린이날과 비슷한 수준의 예약율을 기록해 5월은 주말보다 빨간날을 활용한 여행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숙박 체류 일정은 1박2일(72.9%), 2박 3일(21.5%), 3박 4일(4.4%), 4박 이상(1.2%) 순으로 가급적 짧은 일정으로 예약했다. 5월에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과 같은 연휴는 있지만 주말과 붙어 있는 날짜가 아니라, 장기간 여행 보다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나들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행지로 선호하는 제주도(28%)와 강원도(27.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도권(12.7%)이 3위를 차지해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전라도(11.6%), 경상도(11.1%), 충청도(4.7%), 부산(4.1%)이 4~7위를 기록했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이다. 예약이 가장 많은 숙박 유형은 1위는 호텔(53.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리조트(37.1%), 펜션 및 풀빌라(9.3%)가 2~3위에 올랐다. 최소한의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소규모 여행을 떠나며 적인 인원이 가기 좋은 호텔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신동엽 인터파크 숙박지원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연휴를 활용해, 봄날씨를 즐기며 짧은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봄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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