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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현준,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 25억 원어치 장외 매수

25억원 규모 주식 추가 매입

조 회장 지분율 32.98%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이 전자결제 계열사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그룹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맡고 있는 계열회사로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도 선보인 바 있다.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4일 공시를 통해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4월 30일 17만8,063주를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주당 가격 1만4,040원을 적용해 총 25억원에 사들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최대주주인 조 회장의 지분율은 이번 거래로 0.45%포인트 늘어난 32.98%를 보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1994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개발했으며, 선불결제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개발한 플랫폼 ‘머니트리’를 통해 상품권과 쿠폰 등을 자체 캐시로 교환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도 진출했다. 지난해 말 암호화폐 '좁쌀(XTL)'을 발행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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