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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방산 덕에 올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배

"레이다·항공우주 사업이 전체 매출의 43%…수익 더 커질 것"

한화시스템 실적./사진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272210)이 정보통신기술(ICT)과 방산 부문 실적 견인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6일 한화시스템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80.8% 급증한 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9% 오른 3,667억 원, 순이익은 148% 증가한 238억 원이 나왔다. ICT와 방산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천궁-PIP) 양산 사업을 포함한 감시정찰·항공우주분야의 1분기 매출은 1,5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사업에서도 안정적 매출을 냈다.



감시정찰(레이다·전자광학 등) 분야 매출은 1,151억 원에 달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와 적외선탐지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 TGP)를 개발했다. 공군 전투기 피아식별장치(IFF) 업그레이드 사업 등 항공우주 분야 매출은 443억 원에 달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코어시스템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도 견조한 매출을 냈다. ICT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1,356억 원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 사업은 이미 영업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더 큰 규모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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