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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소폭 올라 3,180선...삼성重 등 10종목 공매도 금지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양대 증시에서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72포인트(0.12%) 상승한 3,182.4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89포인트(0.03%) 오른 3,179.63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761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2억 원, 181억 원을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41포인트(0.56%) 증가한 975.4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97포인트(0.10%) 오른 970.96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67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4억 원을 사고 있다. 기관은 235억 원을 팔았다.

이날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10개다.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삼성중공업,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 10종목은 이날 하루 동안 대한 공매도가 금지된다.



간밤 미국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8.19포인트(0.93%) 오른 3만 4,548.5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03포인트(0.82%) 상승한 4,201.62, 나스닥은 50.42포인트(0.37%) 오른 1만 3,632.84에 종료했다. 시장은 곧 발표될(현지 시각 7일) 4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고용이 100만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6%에서 5.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 시장 참여자 간 의견은 ‘고점 임박 VS 추가 모멘텀 확보’ 등 엇갈리고 있다”며 “여전히 소재, 산업재, 금융 등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미뤄볼 때 아직 경제 정상화 가속화 기대감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한국 증시는 미국 발 경제 정상화 훈풍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민감주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약할 전망”이라며 “아직까지 공매도 발 수급 불안 여진이 있는 만큼 고밸류에이션 주식들의 변동성 확대에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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