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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미국 4형제 넘어 한국 손자들까지 감동시켰다





‘와썹 K-할매’가 외국인 손자와 한국 할매의 동거로 MC 장윤정과 장도연을 웃고 울리는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서는 미국에서 온 외국인 어린이 4형제와 호탕한 웃음이 매력적인 우계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가 펼쳐졌다.

우계화 할머니 댁에 도착한 외국인 4형제는 할머니의 환한 미소에 낯설고 어색했던 마음을 녹여갔다. 4형제는 따뜻한 온돌 바닥에서 뒹굴고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신 깨강정을 맛있게 먹으며 금세 시골 분위기에 적응했다.

명절처럼 화기애애하던 집안 분위기가 백숙 사건으로 위기를 맞았다. 미국에서 닭 6마리를 키운 아이들이 할머니가 백숙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한 것인데.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주려던 할머니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울음바다가 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우는 아이들에 미안해진 할머니는 가마솥 팝콘으로 침울해진 아이들을 달랬다. 가마솥 안에서 퐁퐁 튀어오르는 새하얀 팝콘들을 본 아이들은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



또 할머니와 텃밭에 가서 둥굴레를 캐고 버섯을 따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야무지게 땅을 파고 두 손을 모아 버섯을 따는 등 난생처음 해보는 일인데도 의지를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할머니 주변을 맴돌며 도와주려 하는 첫째 사일러스의 모습은 MC 장윤정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일러스는 아빠에게 배운 “감사합니다. 할머니”라는 말을 건네고 개구쟁이 동생들을 대신해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등 듬직한 장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잘 모르는 할머니를 위해 떠나기 전 이름을 써넣은 모형 장난감을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교감해온 할머니와 4형제의 진심이 통한 순간이었다.

한편 K-할매와 외국인 손자의 기막힌 동거가 펼쳐지는 JTBC ‘와썹 K-할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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