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국내 전자칠판 제조업체와 전자칠판용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국내 전자칠판 제조업체에서 양산하는 전자칠판에 전자칠판용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1차 공급규모는 전자칠판 양산 수량 1만대로 미국, 아시아, 터키 등 해외에 납품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급 제품은 폴라리스 오피스를 전자칠판에 맞게 기능을 일부 변경한 제품이다. DOC, XLS, PPT 등 MS 오피스 문서와 PDF 문서 포맷에 대한 편집을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계약을 체결한 국내 전자칠판 제조업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전자칠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수업, 비대면 회의 등이 활성화되면서 전자칠판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전자칠판 제품에 오피스 SW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서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신규 매출처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온라인 교육업체 비상교육의 스마트 학습기 ‘알파탭’에서 문서 열람 애플리케이션 ‘폴라리스 뷰어’를 공급했으며 가상현실(VR) 에듀테크 전문기업 글로브포인트와는 VR웨어 전자칠판 ‘폴라리스보드’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비대면 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택근무, 원격근무, 온라인 수업 등 다방면에서 SW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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