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국내 사회적경제조직 모집에 나선다.
18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사는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하거나 항공, 여행 관련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조직은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진출 지원범위는 지원기업별 준비 수준에 따라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초기기업(Starter)은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해외진출 경험을 보유한 성장기 기업(Runner)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한다. 공사는 심사를 통해 총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20년에 선발한 12개의 사회적경제조직 중 5개 기업이 아마존에 입점하고, 온라인수출상담회에서 7개 기업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가졌다”며 “올해는 더욱 실효적인 지원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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