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백군기 시장이 20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김보라 안성시장과 만나 경강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역주민 설명회와 간담회에서 처인구 주민들이 요청한 인근 지자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해달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 전까지 국토교통부 공동 방문, 지역 정치인들과 연대 방안 등 최선의 결과를 위해 온 힘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백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3개 시 실무진 간 협의에서 국토부는 3개 시의 합의가 있어야 수정안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남은 시간동안 경강선 연장을 제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평택~부발선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SK)를 경유하는 것에 대해서도 원만하게 협의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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