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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장부터 맛집 이용권까지…지역 상생 나선 호텔가

롯데호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신라스테이, 울산·제주 향토 기업과 협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 위치한 호텔들이 상생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패키지 상품, 다양한 체험과 맛집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이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호텔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며 “전국 곳곳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편안한 투숙과 함께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호텔은 오는 7월 11일 ‘동행(同行)’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대문시장, 망원시장 등 대표적인 지역 전통시장 20개와 인접한 롯데호텔 체인 11곳이 참여한다. 공통 특전으로 △객실 1박 △온누리상품권 △안전한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클린키트로 구성된다.

송중구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고객분들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스테이는 제주 및 울산의 향토 기업과 협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 상생’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역 상생’ 패키지는 지역 명소는 물론 지역의 대표 향토 기업을 방문해 체험하는 상품이다.

우선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에서 놀당 갑서’ 패키지를 마련했다. 제주의 대표적 향토 기업인 ‘한라산소주’와 협업해 ‘한라산소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시음 기회 등을 통해 통해 평소 궁금했던 소주의 제작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제주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로 만든 제주도 인증 코스메틱 브랜드 ‘제주인디’와 협업한 ‘마이 러블리 베베(My Lovely BeBe)’ 패키지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울산의 대표 브루어리 ‘트레비어(TREVIER)’와 울산의 향토 베이커리 ‘윤연당’과 협업한 ‘아이 러브 울산’ 패키지를 출시했다. ‘트레비어’ 브루어리를 견학하면서 수제 맥주가 생산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수제 맥주 시음은 물론 ‘트레비어’의 역사와 가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연당’과는 본점에서 사용 가능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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