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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고3·교사 백신 접종, 7월부터 시작 (종합)

9월까지 3,600만명 대상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

27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오는 7월부터 50대와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수능 수험생 및 교사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하반기부터 18∼5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먼저 백신을 맞을 대상이 정해진 것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선적으로 7월에 먼저 50∼59세, 그리고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교 교사 등에 대한 접종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방식은 현재 60세 이상 74세까지와 같이 본인이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고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의료기관, 접종기관을 선택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직원들이 관내 백신접종 의료기관에 보낼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를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4월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이날부터 65~74세 고령층 아스타라제네카(AZ) 접종을 시작했다. 6월부터 60세 이상 접종을 진행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의 조회·당일 예약 시스템의 시범 운영이 시작된 27일 오후 스마트폰에 서울 시내 위탁의료기관들의 잔여 백신 현황 검색 화면이 보이고 있다./오승현 기자


정부는 하반기부터 18∼5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본격화한다. 9월까지 3,600만명 대상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 반장은 "3분기 계획은 7월 이후 반입되는 백신별 도입 일정이 구체화되면 접종 대상자별 예약과 접종 일정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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