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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 그룹 결성한 김원효에 "나 BTS랑 사는 기분이야"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팽현숙과 그룹 다비쳐를 결성한 김원효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나선 심진화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새로운 면허 취득에 나선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일상부터 음반 제작에 돌입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일상까지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오랜 꿈이었던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수상가옥에 사는 게 꿈이라고 전하자 최양락은 “정말 생각도 못 했다. 이해가 안 간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을 보인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숨도 쉬지 말라고 구박하면서도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뽀뽀를 했다. “뽀뽀를 안 한 지 20년이 넘었다”고 말한 팽현숙은 사심까지 함께 채워 폭소를 안겼다. 선박 조종 면허시험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시험보트를 타며 특급 교육까지 받은 팽현숙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심진화는 개그맨 이상훈과 그룹 다비쳐를 결성한 김원효의 연습실을 찾았다. 아이돌 그룹처럼 입은 김원효에게 심진화는 “나 정말 BTS랑 사는 기분이야”라며 싫지 않은 내색을 보였다. 이어 다비쳐는 심진화 앞에서 데뷔를 앞둔 무대를 공개, 심진화는 한껏 진지하게만 춤을 추는 김원효에게 “상훈이 솔로에 여보가 댄서 같다”며 “진지한 것도 좋지만, 포인트를 줘”라며 직설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기에 다비쳐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은 데프콘과 정형돈까지 등장한 가운데 데프콘은 다비치 이름에서 새로운 그룹 이름을 결성한 것을 사과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비쳐는 “다비치 선배님들 말씀도 안 드리고 다비를 붙였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비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비치 앨범 재킷도 똑같이 따라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 시절 기억을 소환하고자 자동차 극장 데이트에 나선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차에 오르자마자 깨끗하지 못한 내부 모습에 경악한 김지혜는 박준형을 끌고 세차장으로 향해 데이트 코스가 세차장으로 변경,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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