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초로 지정한 ‘수소전문기업’에 도내 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와 관련된 기업 중 총매출액 대비 수소사업과 관련된 매출액 비중 또는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등에 대한 투자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산자부는 지난 1일 신청 기업 중 산·학·연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전국의 총 11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지정했다. 이 중 범한퓨얼셀과 이엠솔루션, 하이에어코리아 3곳이 경남 소재 기업이다. 정부는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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