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외모 때문에 ‘모범택시’ 빌런 구비서 역에 캐스팅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한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노안 외모 이호철은 “송중기랑 동갑”이라고 소개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들더니, 토크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반전 볼매 귀요미 매력을 자랑한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9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출연하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으로 꾸며진다.
다수의 작품에서 씬 쓰틸러로 활약한 배우 이호철은 ‘라이징 노안’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역대급 쌍둥이 빌런’ 캐릭터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남다른 비주얼 덕분에 한석규를 비롯해 대선배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이호철은 “송중기, 고준희, 양세형과 동갑이고, 어머니가 한석규 선배님과 동갑”이라고 밝혀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반면 토크가 진행될수록 남다른 비주얼에 가려졌던 귀여운 반전 볼매 매력을 폭발시키며 4MC를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이호철은 고등학교 시절 조폭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부터 외모 때문에 주변인들이 ‘인성 논란’을 겪었던 얘기까지, 남다른 비주얼과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고충이 따랐지만, 외모가 캐스팅 비결이 되기도 한다고. 이호철은 “’모범택시’ PD님이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이다”라고 심상치 않은 운을 띄우며 ‘모범택시’ 구비서역에 캐스팅된 이유로 ‘남다른 관상’을 꼽았다고 전해져 자세한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또 이호철은 어려운 집안 형편 가운데 배우를 꿈꾸다 ‘빚잔치’에 앉았던 파란만장 20대 '生고생 스토리’를 고백한다. 이호철은 “당시 매달 이자만 160만 원이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어 이호철은 빚을 갚느라 20대를 정신없이 보낸 탓에 마지막 연애를 17년 전에 해봤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공리, 김태리, 헤이즈로 이어지는 ‘금사빠 이상형’ 리스트를 공개한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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