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은 부총재보 “금리 한두 번 올린다고 긴축 아냐”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0일 “경기상황, 금융안정상황, 물가상황을 봐서 기준금리를 한두 번 올리게 된다고 해도 긴축으로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브리핑에서 한은이 긴축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기준금리는 0.50%로 낮은 수준인데 여기에서 소폭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을 긴축기조로 보긴 어렵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부채가 많은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담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대안을 제시했다. 박 부총재보는 “경기와 물가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면 금융불균형 측면에서 가계부채 누증과 자산시장으로의 투자가 많이 늘어난 부문을 종전보다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한다”며 “금리인상시 취약 계층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