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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책꽂이-책 만드는 일

박혜진 외 지음, 민음사 펴냄





화려한 동영상과 음원의 시대다. 출판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말이 나온 지 벌써 오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책을 찾는 독자들이 있다. 그렇기에 책을 만드는 이들은 좋은 책 만드는 일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신간 ‘책 만드는 일’은 출판사 민음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고 파는 일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서 엮은 책이다. 고전, 즉 현존하지 않는 작가의 책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 초판과 개정판의 다름을 증명해 내는 과정,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독자들에게 전하는 번역의 고단함, 시대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출판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들이 말하는 마지막 한 마디는 하나다. 좋은 글을 찾아 책으로 만드는 일은 행복하다. 3,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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