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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갑석 “대선기획단에 2030 상당히 참여할 것”

“흥행적 요소 도입 방법 고민…

경선연기, 쉬운 문제 아닐 것”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당 대선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2030대들도 상당히 여기에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더 흥행적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더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통 그전 대선기획단 등에서 항상 50% 정도는 외부 인사를 (영입)했었고, 외부 인사 중에서 젊은 청년들 비중이 꽤 됐었다”며 “이번만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기획단이) 이번 주 중에 출범할 것 같은데 다선 중진 의원이 단장을 맡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원내, 원외 할 것 없이 폭넓게 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학 최고위원이 대선기획단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며 “이 최고위원은 청년미래연석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그것이 대선기획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경선연기론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쉬운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했다. 그는 “6월 21일부터 후보 등록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면서 “역산을 해봤을 때 6월 21일 정도에 하지 않겠느냐는 건데, 현실적으로는 6월 23·24·25일 정도에 후보 등록 절차가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두고는 “30대 대표가 나타나서 새로운 인물에 대한 열망은 있는 것 아니겠냐”면서도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나 열광이 끝까지 갈 수는 없다. 내년 대선에서는 미래 비전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느냐가 경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고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불신을 받는 것이 한두 번 이벤트로 당장에 회복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지지율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전수조사 이후 탈당 권유를 놓고는 “농지법 위반 등의 경우는 정말로 억울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바로 탈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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