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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BTS 효과'...하이브 시총 10조 돌파

28만 9,000원에 장마감하며 시총 10조 2,953억 원 달성

신곡 '버터' 빌보드 '핫100' 3주 연속 1위 'BTS 효과' 톡톡

온라인 팬미팅 및 콘서트·위버스 서비스로 매출 급등할 것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352820)의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BTS 효과’에 최근 상승세를 탄 하이브 주가가 다시 30만 원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28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조 2,953억 원을 달성했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27만 원대에 진입한 후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장중 29만 3,000원까지 오르며 간발의 차로 30만 원 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그룹 BTS의 신곡 ‘버터’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BTS 효과’가 주가를 이끌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버터’가 ‘핫100’ 최신 차트(6월 19일자)에서 5일자, 12일자 차트 1위에 이어 또다시 1위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1일 공개된 ‘버터’ 유튜브 조회 수는 하루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도 하이브 목표 주가 신규 제시에 나선 분위기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하이브 목표 주가를 35만 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달부터 시작된 온라인 팬 미팅에 이어 향후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팬 상품(MD) 판매 실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팬미팅 티켓 매출로만 최소 200억 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오프라인 활동 재개 시 펜트업(억눌림) 수요가 폭발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기업”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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