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로 캐럿(팬덤명)의 마음을 빼앗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의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흩날리는 꽃잎을 촉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조슈아의 모습을 시작으로 쏟아지는 햇빛 아래에 선 원우, 민규, 호시와 각자가 위치한 공간을 거니는 에스쿱스, 도겸, 준, 버논, 디노가 순차적으로 등장, 깊이 있는 시선 처리로 분위기를 더한 디에잇, 정한, 우지, 승관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면면들이 압축적으로 담겨있다.
티저 속 세븐틴이 각자의 매력으로 뿜어낸 성숙미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의 설렘을 선사해 18초가량의 재생 시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티저 영상에 함께 흘러나온 ‘레디 투 러브’의 음원 일부에 세븐틴 특유의 감각적인 보이스가 입혀져 영상이 주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는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Pop 장르 곡이다. 여기에 우지, 범주를 비롯한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와 원더키드(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곡 작업에 처음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세븐틴은 2021 프로젝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를 통해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것을 예고했다. ‘사랑과 우정사이’ 테마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원우, 민규의 ‘비터스위트(Bittersweet)’에 이어 두 번째 사랑의 형태인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서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