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18일 장 초반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거래일 대비 20.18% 상승한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상승세는 2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매출액도 1,087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며 기저 효과가 크게 나타난 가운데, 전방 자동차·전기 전자·생활 용품의 업황 개선세가 컸다”고 설명하며 코오롱플라스틱의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9,4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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