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쿠팡플레이, 도쿄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권 확보





쿠팡이 다음 달 열리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온라인으로 단독 중계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려면 국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하는데 쿠팡과 네이버, 카카오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온라인 중계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서비스로, 월 2,900원의 구독료를 내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손흥민 선수가 뛰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중계했다. 또 지난 5월 2021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 등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주력 고객층인 20~40대 여성을 넘어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스포츠 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이나 드라마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어느 날(가제)’에 대해 초록뱀미디어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OTT 중 구독형 VOD 서비스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SNL 코리아’의 독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첫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