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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사수’ 조정훈 “金, 정치 신주류 필요하다더라”

“金, 신주류 반드는데 관심 있어”

“새로운 정책 도전에 두려음 없어”

김동연 전 부총리가 2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노숙인 무료급식봉사를 하기 위해 명동성당 경내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어떤 역할도 마다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며, 정치 신주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김 부총리와 과거 세계은행에서 3년간 사수-부사수 관계로 함께 일하는 등 20년 지기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7월에 여러 가지 정책적 비전을 정리하신 책이 나온다고 알고 있다. 그 책에서 우리 시대 화두를 던지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부총리는) 흙수저 출신이다. (그런데) 흙수저로 자수성가했다는 (자랑) 얘기가 전혀 없다”며 “그분의 고민 지점은 어떻게 하면 흙수저로 태어나도, 부모가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물려주지 않아도, 노력하고 기회를 얻으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까(에 대한 것)”이라 설명했다.



조 의원은 '김 전 부총리가 둥지(정당)를 어디에 틀 것 같느냐'는 질문에 “정치에 신주류가 필요하고, 기존에 싸움 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풀고 미래로 나아가고 통합하는 신주류를 만드는데 관심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신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 전 부총리 책에도 ‘항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항해하는 것이 재미이고 신난다’라는 표현이 있다”며 독자 세력 구축을 시사했다.

조 의원은 김 전 부총리가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내세울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새로운 전환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보편적 복지, 주 4일제에 관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보여주셨다.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들 도전하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으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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