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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추격, LPGA 챔피언십 2R 4타 줄이며 공동 7위 도약

선두와 6타 차이

박인비 선수/사진제공=LPGA




골프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쉽 둘째 날 4타를 줄이며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

26일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박인비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인 넬리 코르다(미국)를 6타 차로 뒤쫓았다.



박인비는 4타 차 공동 23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12·17번홀에서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3번홀(파4) 보기 이후 5번홀(파5) 버디, 6번홀(파4) ‘샷 이글’을 기록했다. 이후 8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총상금 450만 달러다.

한편 김효주는 4언더파 140타 공동 10위를, 유소연과 최운정은 2언더파 142타 공동 27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3위였던 이정은은 이날 2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32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1오버파 145타 공동 49위에, 고진영은 2오버파 146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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