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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서울 372명 확진…"올해 일일 최다기록"

대구 달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종업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9일 해당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화요일인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직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올해 들어 일일 최고 기록을 깼다. 올해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인원 기존 최다기록은 1월 3일 329명이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기록인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급증 이후 올해 봄부터는 100∼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이례적으로 늘어났다. 최근 보름인 이달 14∼28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6명 수준이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 인원은 4만9,984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 인원은 다음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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