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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유망 코로나19 치료제로 선정"

리제네론, 일라이릴리 등 4개사와 함께 꼽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내 5개 치료제 확보 노력"

렉키로나/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 5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EC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 등 총 5개를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항체 치료제 4종은 셀트리온, 리제네론, 일라이 릴리가 각각 개발한 3종과 GSK와 비어 테크롤로지가 공동 개발한 1종이다. 면역억제제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쓰는 일라이 릴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리시티닙'이다. EC가 코로나19 관련 유망한 치료제를 골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오는 10월까지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소 3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연말까지는 총 5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C에서 유망한 치료제를 선정한 건 유럽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따른 결과"라며 "렉키로나가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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