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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조국 응원글 김석준 부산교육감 "흠결 있지만 너무 비난·공격받아"

"曺 민교협 후배이자 동료…격려 의미로 쓴 것"

취임3년 회견…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도 밝혀

1일 재선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중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연합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재선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교수가 흠결도 있고 잘못도 있지만, 너무 비난받고 공격받는다고 생각해 단순히 격려하는 차원에서 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한 취재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에 ‘조국의 시간’ 책자 표지 사진과 함께 “온 가족이 조리돌림을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조 교수가 1991년 울산대 교수로 왔고, 당시 저는 부산경남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 총무를 하면서 알게 된 후배이자 동료”라며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교육계에서 여러 해석이 있는데, 조 교수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후배가 너무 힘들어해서 격려하는 의미로 간단히 감상을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부산에 제대로 안착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미래 교육을 만들기 위해 3선에 도전 하겠다”며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미래 교육을 위해 초·중·고 모든 교실에 구축 중인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방식인 ‘블렌디드 러닝’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지난해 233개교 4,875학급에 시설 구축을 완료했고 나머지 374개교 8,130학급에도 올해 중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선 “부산교육청은 백신접종 지원단을 구성해 7월부터 시작되는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과 여름방학 동안 시행될 고3 수험생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2학기 전면 등교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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