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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SK, 배터리 대량생산 능력 갖춰…협력 지속할 것"

[막오른 2021 시카고 오토쇼]

◆대런 팔머 글로벌전기차총괄

"성능 우수, 2025년 後에도 계약"

대런 팔머 총괄. /시카고=김영필 특파원




“(오는 2025년 이후) 포드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SK이노베이션과 협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시카고 오토쇼 2021’에서 기자와 만난 대런 팔머(사진) 포드 글로벌전기차총괄은 ‘2025년 이후 SK와의 협력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SK는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2025년까지는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팔머 총괄은 SK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F150 라이트닝에 SK 배터리가 들어가는 이유”라며 “2025년 이후에도 SK와의 협력은 계속된다고 분명히(definitely)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공급망 다변화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라도 SK와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난 5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202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와 셀·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 생산 확대 여부도 열려 있는 상태다. 특히 팔머 총괄은 “나는 한국 기업을 사랑한다”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전시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였다. 팔머 총괄은 “F150가 최고의 성능을 내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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