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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거래정지 풀린 아시아나·에어부산, 대규모 유상증자 예고

에어부산 2,5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나서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 포석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 3자 배정 추진

1.5조 조달 기대





거래정지가 풀린 에어부산과 아시아나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5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500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발행할 신주 주식 수는 1억 1,185만 주로 예정 발행가는 2,235원이다. 다만 신주 발행가는 9월 14일 확정할 예정으로 향후 주가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은 979억 원을 들여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취득 신주 주식 수는 4,378만 2,819주다. 취득 후 지분율은 구주주들이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가정할 때 기존 41.2%에서 40%로 소폭 감소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조달 자금을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자본잠식 및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구조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날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다시 한번 알렸다. 기업결합신고 등 선행조건을 충족할 경우 1조 5,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대한항공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예상 지분율은 63.9%다. 유상증자 대금은 에어부산과 마찬가지로 운영자금 및 차입금 상환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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