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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호텔 모임’ 키움·한화 선수에 과태료·수사 의뢰

선수 5명에 과태료 부과…동석한 일반인 2명은 경찰 수사 요청

한 시민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입구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강남구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모임을 가진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들과 만난 2명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강남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적용해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선수 2명 등 5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동석한 일반인 2명은 ‘동선 누락’을 이유로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한화·키움 선수 4명은 지난 5일 새벽 같은 호텔방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6분 일반인 2명이, 5일 오전 12시 54분 은퇴한 야구선수 A씨가 같은 방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한화 선수 B와 C는 오전 1시 1분과 1시 22분 각각 이 방에 들어왔고, 1시 30분엔 키움 선수 D와 E도 합류했다. A와 B, C는 오전 1시 36분 그 방을 나왔다.

강남구는 “당시는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이전”이라며 “B와 E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지 2주가 지난 상태여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중 5명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 규정을 위반했으므로 과태료를 부과했고, 일반인 2명은 동선 누락을 추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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