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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D-4] 남아공 축구 '코로나 공포' 확산…선수 21명, 확진자와 밀접 접촉

22일 조별 리그 일본전 일정 변경 가능성도

‘확진’ 유승민 IOC 선수 위원 “밀접 접촉자 모두 음성”

중국 선수단이 19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마스크와 고글을 쓴 채 입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나리타=로이터연합뉴스




선수촌 입촌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도쿄 올림픽이 경기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생겼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21명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들은 선수촌에서 각자 격리 중이며 조직위 직원으로부터 밥과 물 등을 전달 받고 있다. 당연히 훈련도 못하고 있고 언제 재개할지도 모른다.



남아공 축구는 영상분석관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17일에는 선수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공의 조별 리그 A조 첫 경기 상대는 다름 아닌 일본이다. 도쿄 스타디움에서 22일 오후 8시 경기가 예정돼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 시작 6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얻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그 수가 워낙 많아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가 어려워 보인다. 도쿄 조직위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일정 조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간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포함해 밀접 접촉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 두 번의 (IOC) 회의에 온라인 참석했다”며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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