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보건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했고 지난 1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보건소 직원과 파견 근무자 등 2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 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7명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하고, 나머지는 이날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보건소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