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한미반도체가 창사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2분기 매출 1,087억원, 영업이익 357억원, 영업이익율 32.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76.9%, 79.8%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한미반도체 창사 이래 처음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4차 산업의 활성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지난해부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마이크로 쏘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기대되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율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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