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성주역사테마공원에 달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달 포토존은 성주사고 기와와 돌담이 어우러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설치해 해가 지면 포토존 자체에서 자연과 어울리는 조명이 연출된다.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성주읍 중심부에 있었던 2.1km의 성곽 중 270m구간을 재현했다.
조선시대 성주관아의 객사인 백화헌의 남쪽 연못에 있던 정자로 정선이 그린 그림을 재현한 쌍도정,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성주사고, 성주 목민관을 기리는 비석을 모아 둔 비석원, 천문관측 시설인 관천대 등으로 이뤄진 산책 관광지다.
특히, 성주읍성 성벽과 성곽 사이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분수광장에서는 바닥분수가 9월까지 1일 4회 운영해 여름 더위를 식혀주며 어린이놀이터와 곳곳에 벤치, 정자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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