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차(茶) 전문기업 티젠이 판매하는 콤부차 스틱이 누적 판매 5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콤부차는 올해 초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하루 2포씩 즐겨 먹는다고 밝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진 제품이다. 티젠 콤부차는 기존 액상 타입과 달리 분말 스틱형으로 출시돼 휴대가 용이하고 유산균과 유익균이 살아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콤부차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티젠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 일본, 미국 등 16개국에 수출을 해온데 이어 올해부터 호주, 싱가포르, 홍콩, 중동 등 24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업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티젠 제품력과 함께 확고한 팬덤을 갖춘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티젠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에 효모균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음료이다. 시원한 탄산의 청량감을 유지하면서 달지 않고 자극이 적은 게 특징이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저칼로리 제품이라 체중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티젠 관계자는 “2001년 설립된 티젠은 고도화된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콤부차를 넘어 새로운 기능성 차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세계적인 기능성 차 전문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존의 전통차 영역을 확대해 기호성이 우수한 블렌딩 차, 차별화된 기능성 차 위주로 향후 전 세계 50개국에 티젠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티젠 김종태 대표는 "티젠 콤부차를 지속적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이웃과 오랜 시간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여러 소외 계층을 응원하기 위한 제품 기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젠은 이번 콤부차 5천만 스틱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콤부차 레몬과 보라색 보틀을 세트로 구성한 스페셜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공식몰인 티젠몰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콤부차 3종과 보라색 보틀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특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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