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현직 목포시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목포시의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20일 전남 목포시의회와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지난 19일 목포시의회 A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앞서 B 전 목포시의원의 자택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A 의원을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B 전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2016∼2017년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고하도 관광단지 개발사업 정보를 미리 알고 이 일대 임야와 전답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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