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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잭슨홀 경계심에 아프간 테러까지…코스피, 3,110선 깨질까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데다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증시가 잇따라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3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7%(17.74포인트) 내린 3,110.7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4포인트(0.39%) 내린 3,116.2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67억원, 1,16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1,392억원어치를 팔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8포인트(0.54%) 하락한 3만5,213.1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19포인트(0.58%) 하락한 4,47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05포인트(0.64%) 밀린 1만4,945.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까지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의 폭탄 테러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만5,000선을 돌파한 지 3거래일 만에 다시 1만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8%가 내린 7만4,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2.4%), NAVER(035420)(-1.18%), 카카오(03572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1%) 등도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58%), 현대모비스(012330)(0.19%), 크래프톤(2.98%)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6%(3.69포인트) 내린 1,016.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08포인트(0.30%) 내린 1,017.36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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