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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 단속기 대폭 개선…내일부터 집중단속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지난달 15일 밤 서울 동대문구 내부순환로 마장 나들목에서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비접촉 감지 기기를 이용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성능을 대폭 개선한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를 전국 시도경찰청에 1,500여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일 이같이 밝히며 “이달 2일부터 해당 복합 감지기를 활용한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운전 단속을 해왔으나 기존 감지기는 차량 창문을 열고 환기하며 운전할 경우 알코올 성분 감지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새로 개발된 복합 감지기는 접촉과 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공기 흡입 모터를 내장하는 등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경찰청은 개발된 복합 감지기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충분히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은 7~8월간 7,316건(면허정지 1,942건, 면허취소 5,374건)을 적발했다.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새롭게 도입된 장비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연장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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