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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X박규영 반전 설렘 가득 2차 티저 공개…"달리 씨는 조금 달라요"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물과 기름 같은 관계로 반전 설렘을 자아낸다.

1일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측은 무학(김민재)과 달리(박규영)의 반전 설렘이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무학은 대형 오만 원 권이 마치 부적처럼 걸려 있는 집에서 보석으로 장식된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달리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1차 티저 영상에 담긴 달리의 폭로에 맞대응하듯 울분을 토하는 그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무학은 “이렇게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탄식과 함께 달리를 소개한다. 무학의 설명처럼 달리는 바닥에 자리 잡고 앉아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처럼 연구를 이어가더니, 자전거를 끌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자랑한다.



달리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라며 똑 부러지게 말하지만, 이내 떠나는 차를 무작정 따라가는 장면이 이어져 세상 물정 모르는 달리의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무학은 “딱 사기당하기 좋은 스타일”이라 반문하며 이들의 상반된 캐릭터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무학은 달리가 “진 선생님은 농담도 잘하세요”라며 웃자 그녀에게 빠진 듯 화면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고쳐 앉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그는 달리가 7개 국어에 능통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자 “나는 어려운 말 쓰는 사람은 별로”라며 밀고 당기는 자세를 취해 설렘을 유발한다.

달리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하던 무학은 영상 말미에 “하지만 달리씨는 조금 달라요”라며 환한 미소를 보여줘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제작진은 “상극인 무학과 달리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과정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9월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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