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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편의점 빵…CU, 자체 PB 빵 매출 80% 껑충

CU 점포에서 고객이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 제공=CU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식사 대용으로 편의점에서 빵을 사 먹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올해 1∼8월 자체 브랜드(PB) 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인 2018년 8.8%, 2019년 14.7%, 2020년 20.1%보다 큰 폭의 성장세다.

특히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8% 늘어났다. 월별 매출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6월 36.2%, 7월 49.2%, 8월 52.3%로 커졌다.



CU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늘면서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팔린 CU의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Pain de franc) 상품의 70%는 식빵, 베이글, 크루아상 등 식사 대용 빵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건포도 호두 크루아상’, ‘에스프레소 크루아상’, ‘8% 생크림 식빵’ 순이었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CU는 디저트 전용 신제품도 추가하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몽블랑 데니쉬는 데니쉬 페스츄리 위에 시럽을 토핑해 단맛을 강조한 상품이다.

정승욱 BGF리테일(282330) 스낵식품팀장은 “고객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재료를 활용한 개발 레시피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 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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