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한도액을 종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안성사랑카드'는 연중 충전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제공되나 매달 충전 가능 금액은 5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인센티브 한도액도 5만원이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충전 한도액과 인센티브를 각각 100만원, 1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안성사랑카드는 지난 한 해간 총 540억원,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643억원 어치가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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