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가 지난 방송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 엔딩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2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 연출 유제원) 측은 신민아와 김선호의 갯바위 기습 포옹이 담긴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의 엔딩을 그리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기습 포옹 장면은 분위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로맨틱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공개된 스틸컷 속 신민아와 김선호는 눈을 마주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무한 자극한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갯바위 위에서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달달함만 느껴진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두 사람의 포즈도 인상적이다. 김선호는 신민아가 갯바위에 올라설 수 있게 손을 내밀고 있다. 이어 다른 스틸컷 속 김선호는 넘어질 뻔한 신민아의 허리를 단단히 팔로 감싸 안고 신민아와 초밀착 상태로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의 눈빛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푸른 바다와 하늘 사이의 갯바위를 배경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까지 더해져 그 분위기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든 것이 낯선 바닷마을 공진에서 치과를 개업한 혜진(신민아)이 두식(김선호)의 도움으로 서툴지만 하나씩 마을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깍쟁이로 마을 사람들에게 찍히면서 파리만 날리던 혜진의 치과에는 제 일처럼 나서준 두식 덕분에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혜진은 이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두식을 만나러 갔다. 갯바위에 올라가기 어려워하는 혜진을 위해 두식이 손을 내민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무한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틱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혜진과 만능 백수 두식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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