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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 vs 김지수·공현주, 첫 만남부터 대립…핏빛 환영인사로 엔딩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남편의 죽음으로 제주도 국제학교에 입성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 연출 최병길) 부제 ‘웰컴 투 파라다이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이 아들 안이찬(장선율)을 지키기 위해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여울은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었다. 송여울과 남편 안지용(김남희)은 요트 위에서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내 바닷속에 잠긴 남자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송여울은 요트에서 남편이 실종되고 난 후 안이찬이 엄마를 살인범으로 모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자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송여울은 때마침 자신에게 온 국제학교 초청장을 발견하고 하나뿐인 8살 아들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 있는 국제학교로 향했다.

제주도에서 송여울은 국제학교 학부모인 남지선(김지수), 차도영(공현주)과 첫 만남을 가졌다. 남지선과 차도영은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왔다는 송여울이 오로지 하이클래스만 들어올 수 있는 초호화 국제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안이찬은 합격했다. 차도영은 이로 인해 자신의 아들 곽시우(서윤혁)가 입학 대기자 리스트에 오르자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송여울만 모르는 학부모들 사이의 위태로운 갈등이 싹터 긴장감을 높였다.



송여울은 한 달 뒤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터전을 옮겨, 자신 모르게 남편이 아들 명의로 사 둔 타운하우스에 입주했다. 이후 그는 국제학교 입학 리셉션에서 재회한 남지선, 차도영에게 반가움을 표했지만, 이사장의 어느 라인이냐고 물으며 아니꼽게 보는 학부모들의 시선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더해 송여울은 남지선의 친척이자 아들 안이찬을 따돌렸던 세준의 엄마(박은혜)로 인해 악의적인 구설수에 오르고 말았다. 세준 엄마는 “남편 죽인 여자가 참 당당해”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했다. 송여울은 동시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살인자”라는 목소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리셉션장을 겨우 빠져나와서야 숨을 몰아쉬었다. 또 송여울의 남편이 수백억의 투자 사기를 저지르고 실종사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이 꿈틀거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송여울의 아들은 친구들과 숨바꼭질 도중 위기에 처했다. 숨바꼭질 중 누군가 안이찬이 숨은 락커를 잠가버렸다. 이에 송여울은 사라진 아들을 찾아 학교를 헤맨 끝에 락커 속에 갇힌 아들을 구한 후 “엄마가 너 꼭 지킬게”라며 눈물로 약속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여울의 험난한 앞날을 예감케 하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창문에 빨간 립스틱으로 ‘WELCOME’이라는 섬뜩한 환영 인사가 적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송여울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모자의 앞날에 또다시 어떤 파란이 들이닥칠지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하이클래스’ 2회는 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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