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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美 마이크로바이옴 CDMO 인수

"2025년 글로벌 'TOP 3' 목표"

315억에 리스트랩 지분 60% 확보

자사 파이프라인 생산 내재화

CDMO사업 확장해 IPO 목표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가 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미국 CDMO 기업 ‘리스트랩’ 경영권 이수를 밝히며 완전 통합형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가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리스트랩’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놈앤컴퍼니는 8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리스트랩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과 생산 모두가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제약회사(FIPCO)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리스트랩의 지분 60%를 2,700만 달러(약 315억 원)를 들여 확보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인 대표는 “리스트랩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유리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성공은 빠른 시장 출시와 선점이 중요한데 CDMO 업체 보유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트랩은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43년 역사를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로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톡신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 이후 지놈앤컴퍼니는 리스트랩의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생산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통한 매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시설 투자를 통해 2025년에는 매출 1,000억 원, 글로벌 ‘톱 3’ 마이크로바이옴 CDMO 기업에 오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배 대표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계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며 “CDMO 자회사로 2025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IPO)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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