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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슈프림 총집합…현대百, 자체 패션 편집숍 ‘피어’ 키운다

무역센터점 6층에 4호점 오픈

내년 판교점·대구점 확대 계획

“MZ세대 트렌드 공유 플랫폼 될 것”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에 새롭게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자체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6호점' 전경/사진 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자체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중동점·더현대서울에 이어 무역센터점 6층에 자체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4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어’는 스포티앤리치·디스이즈네버댓·JW앤더슨 등 30여 개 국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리빙 소품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50여 브랜드를 총망라한 편집숍이다.



이번에 무역센터점에 문을 여는 ‘피어’ 4호점은 741㎡(약 73평) 규모로,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미국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 등 30여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가 숍인숍으로 들어선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연 ‘나이스웨더’는 직접 큐레이팅한 식음료(F&B) 상품과 패션·리빙 소품 등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미 지난 2월 ‘더현대서울’에 나이스웨더 매장을 오픈한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피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피어 매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피어 입점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과 지난해 피어 매장을 선보인 신촌점과 중동점 유플렉스의 경우, 오픈 후 1년간 고객 수가 점포별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판교점·대구점 등에 피어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피어는 MZ세대에게 익숙한 SNS 인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면서 영 고객을 끌어들이는 신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어’를 단순 상품 판매만이 아닌 MZ세대와 트렌드·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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